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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출신 최구희, 위암 투병 끝 별세…뒤늦게 알려진 비보

작성일: 2026.08.25 09:4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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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구희. 출처| 멜론 캡처
▲ 최구희. 출처| 멜론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밴드 들국화 전 멤버이자 기타리스트 최구희(최동희)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구희는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고인은 위암 투병 중 수술까지 받았으나,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장례는 제주에서 엄수됐다. 

최구희는 주찬권·이환규와 밴드 믿음소망사랑, 양운박·안윤재·조순용과 밴드 괴짜들로 활동했다. 고인은 1985년 들국화 1집 녹음에 세션으로 참여했고, 1986년 2집 '들국화 Ⅱ'에서 정식 멤버로 함께했다. 

고인은 2집에 실린 '너랑 나랑', '조용한 마음'을 작사·작곡했다. 그는 들국화 활동 이후에도 '내 친구야', '볼륨 원 - 산들바람'을 발표하며 솔로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해에도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발표하며 끝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가수 양정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최구희는 자유분방한 음악을 추구한 빼어난 기량의 뮤지션이었다"며 "기타를 활용해 자연의 모든 소리를 손끝으로 구현한 최고의 연주자였다. 가야금과 거문고 같은 국악기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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