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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1박 2일' 박서준, 못다한 운 '화랑'에서 터질까

작성일: 2016.12.26 09:51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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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에서 뜻밖의 예능감으로 웃음을 안겨준 박서준.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이 '1박 2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의도치 않은 예능감을 터트리며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해 웃음을 책임졌다.

박서준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 출연진인 박형식, 최민호와 함께 홍보차 출연했다. 최근 '1박 2일'에 홍보성 게스트들이 자주 등장하면서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좋지 않은 반응을 나타냈고, 세 사람의 출연 소식에 '또 홍보를 위한 게스트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방송 후 반응이 달라졌다.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는 '화랑' 홍보를 위해 나왔지만 홍보에 치중하기 보다는 '1박 2일' 자체에 충실했다. 특히 박서준은 예능신이 강림한 듯 처음부터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활약을 펼쳤다.

박서준은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 막내로 등극하고, 점심 복불복에서 쓴 다슬기를 먹지 못해 쫄쫄 굶어야 했다. 이후 "올해 운을 다 쓰고 싶다"며 입수만은 피하려 했지만 결국 물에 빠졌다. 저녁 복불복과 잠자리 복불복도 마찬가지였다. 캡사이신이 잔뜩 들어간 쌈을 먹고, 물 위에 텐트에서 자게 된 박서준은 체념한 듯 웃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지난 8월 21일 박보검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전 '1박 2일'에 출연해 맹활약 했다. 박보검은 '보검 매직'을 일으키며 시청률 19.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1박 2일'에 선물했고, '1박 2일' 다음날 첫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8.3% 시청률을 나타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 시청률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서준 역시 '서준 파워'를 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꽃미남 동계캠프' 2탄은 시청률 19.0%로, 지난 18일 방송된 1탄 16.5%에 비해 2.5%포인트 상승했다. 박서준과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이 수상 취침에서 깨어나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이 23.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박서준을 비롯해 박형식, 최민호는 '화랑' 홍보를 위해 출연했지만 홍보보다는 '1박 2일' 콘텐츠에 집중했고 그 결과 시청률로 나타났다. 덕분에 시청자들도 '화랑' 홍보가 자연스럽게 됐다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지난 19일 첫 방송된 '화랑' 역시 1회 6.9%에서 2회 7.2%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박보검이 '1박 2일'에서의 활약이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이어지며 시너지 효과를 얻었듯이, '1박 2일'에서 의도치 않은 예능감과 존재감을 과시한 박서준도 예능에서 못다한 운을 '화랑'으로 이어가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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