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코가 LG에 간다고? 진짜 거물인데" 레전드 외인들도 깜짝 놀랐다…ML 112승 경력을 누가 이길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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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카라스코가 LG로 간다고?"
LG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레전드 외국인선수들도 크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는 소식이었다.
과거 LG에서 '에이스'로 뛰었던 타일러 윌슨(37)과 케이시 켈리(37)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12승을 거둔 카를로스 카라스코(39)가 LG 유니폼을 입었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윌슨과 켈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펀고'에 출연해 은퇴 이후 근황, LG 시절의 추억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윌슨과 켈리가 카라스코의 LG 입단 소식에 깜짝 놀라는 반응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LG에 입단했다"라는 진행자의 말에 윌슨은 두 눈을 번쩍이며 "카라스코가 LG에 갔다고?"라며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카라스코의 경력이 엄청나다는 의미다. 카라스코는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2017년 32경기 200이닝 18승 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2018년에도 17승을 거두면서 전성기를 이어간 카라스코는 2021년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고 2022년 15승을 올리며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카라스코의 메이저리그 통산 승수만 112승에 달한다. KBO 리그에 오는 외국인선수 중에서도 역대급 경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식에 윌슨은 "팬들이 곧 우리를 잊어버리겠다"라며 웃음을 지었고 켈리는 "LG 후반기의 히든카드다. 진짜 거물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윌슨 "진짜 대형 계약이다. 아마 사이영상 후보에도 올랐을 것이다"라면서 "한국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할 것이다. 빅리그에서만 15년을 뛴 선수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카라스코는 KBO 리그 데뷔전에서 7이닝 퍼펙트를 남기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고 현재까지 5경기 30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중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LG와 KBO 리그 '선배'로서 카라스코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까. 켈리는 "우리가 해줄 조언은 없다"라고 말했고 윌슨은 "이전의 어떤 것과 비교하지 말고 그냥 즐겼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윌슨은 2018년 LG에 입단, KBO 리그에서 세 시즌을 뛰었다. 특히 2019년에는 30경기 185이닝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켈리는 2019년부터 LG와 함께 했으며 KBO 리그에서만 163경기 989⅓이닝 73승 4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도 1승을 거두며 팀이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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