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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미담 나왔다…'절친' 류정란 "힘든 시절 큰 도움, 천사의 인간화 같아"

작성일: 2026.09.11 14:26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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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지. 출처ㅣ류정란 SNS
▲ 이영지. 출처ㅣ류정란 SN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유튜버 겸 래퍼 류정란이 이영지의 미담을 공개했다.

류정란은 지난 10일 이영지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영지는 그냥 태어난 것만으로도 나한테 엄청 도움이 된 친구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7년 전 유튜브 콘텐츠를 계기로 이영지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친분을 쌓았다고 밝힌 류정란은 "그러다 어느 순간 그냥 같이 콘텐츠 찍는 친구가 아니라 내 몇 안 되는 여사친 중 한 명이 됐다"라고 이영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힘들었을 당시 이영지가 손을 내밀어줬던 일화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류정란은 "그리고 내가 한 번 잘못을 하고 정말 힘든 시기가 있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무서웠던 때였다"라며 "그때 나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명씩 전화를 했다. 내가 잘못한 건 맞지만 당시 이야기가 실제보다 과장돼서 퍼진 부분들도 있었고 혹시 내가 아끼는 사람들까지 나를 떠날까 봐 무서웠던 것 같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계속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들 괜찮냐고 위로해줬는데 영지만 유일하게 나한테 화를 냈다"라고 말한 그는 "'너 지금 뭐 하냐'고, '내가 너를 그렇게 생각할 것 같냐'고 했다. '너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나한테까지 그런 식으로 설명하지 말라'고 했다. 그 말을 듣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내 주변에 그래도 나를 믿고 남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랑 고마움이 한꺼번에 왔던 것 같다. 전화를 붙잡고 십몇 분을 울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이영지에게 큰 위로를 받았음을 전했다.

이영지는 친구인 류정란을 위해 경제적 도움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정란은 자신이 배달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던 때 이영지가 자신의 유튜브 브이로그 편집을 맡긴 뒤 평균적인 편집 단가보다 몇 배나 많은 돈을 줬다고 설명했다.

류정란은 "솔직하게 이렇게까지 안 줘도 된다고 말했더니 영지가 '너는 이만큼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했다"라며 "만약 영지가 없었다면 내가 다시 사람들 앞에 나와서 웃기고 뭔가를 해보려고 할 수 있었을까 싶다. 그냥 조용히 숨어서 살았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가 영지한테 받은 것에 비하면 정말 별거 아니겠지만 그래도 영지한테 필요한 순간에 나도 그런 친구였으면 좋겠다"라며 "영지는 가끔 보면 천사를 인간이랑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애가 아닐까 싶다. 영지가 태어나서 내가 얻은 게 너무 많다. 영지가 태어난 날이니 많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이영지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에 이영지 역시 "이런 얘기 평소에 절대로 안 하는데 문자로 대뜸 '너 미담 올려도 되냐'고 했다. 무슨 내용인지도 안 알려주고 허락을 맡은 친구야 글 보고 너무 감동 받아서 말도 안 나온다"라며 "너 같은 친구가 있는 게 나한테는 축복이야"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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