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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평소 시사회 초대 잘 안해…박지훈 연락했더니 '갑니다~'"[인터뷰③]

작성일: 2026.09.11 14:4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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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진. 제공ㅣ하이브미디어코프
▲ 유해진. 제공ㅣ하이브미디어코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후배 박지훈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개봉을 앞둔 배우 유해진이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해진은 '암살자들' 개봉을 앞두고 '왕과 사는 남자' 식구들의 응원이 있었는지에 대해 "예고편 보고 제천 영화제에서 (장항준 감독이)'해발아 아 저기 예고편봐도 그렇고 잘될 거 같아. 그래서 내가 홍보에 도움될 수 있는 거 있으면 얘기해'라고 하더라"라며 즉석 성대모사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은희 작가도 너무 보고싶어 한다고 하더라. 장항준 감독의 얘기로는 '은희가 그런 얘길 잘 안하거든. 근데 이번 거 너무 보고 싶어해'라더라. '그래 알았어' 해서 VIP 때 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후배 박지훈도 초대를 했는지 묻자 "워낙 바쁜 친구지만 연락을 안하면 서운할 것 같아서 '너 바쁜 줄은 알지만 21일에 VIP 시사회 올래? 부담은 전혀 갖지 마. 이야기 안 하면 서운할 것 같아서 문자 보낸다'고 연락했다"며 "그랬더니 '갑니다~' 하더라"며 '왕과 사는 남자'의 엔딩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말투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유해진은 "제가 배우는 두 명을 초대했는데 아들로 출연했던 김민이다. 촬영할 때는 단종에 집중하느라 정을 많이 못 줬는데 이후에 만나면서 민이가 점점 좋아지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평소 VIP 시사회에 지인들을 잘 부르지 않는다며 그 이유에 대해 "오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가 이번에 (연기를)잘 한 거다. (제가 초대하면)그런 생각을 할 까봐 안 보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추석 시즌 경쟁작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대해서도 덕담을 전했다. 유해진 역시 '타짜'가 애정있는 필모그래피인 만큼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낸 것. 그는 "다 잘되면 좋겠다. '타짜'는 제목만 들어도 저에게 정감이 가는 작품이다. 남의 작품 같지 않은 게 있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유해진은 이번 작품에서 형사 철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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