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리랑' 英 차트 25주 연속 진입 '이것이 클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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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발매 반년이 지난 시점에도 글로벌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아리랑’은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집계된 ‘오피셜 앨범 톱 100’에서 99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해당 차트에 2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 앨범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순위권을 지킨 기록을 또 한 주 늘렸다.
앨범의 꾸준한 구매력도 세부 차트에서 확인됐다. ‘아리랑’은 ‘오피셜 피지컬 앨범’ 77위에 자리했고 ‘오피셜 앨범 세일즈’에서는 79위를 기록했다.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에서도 90위에 오르며 영국 내 여러 지표에서 순위권을 유지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장기 흥행이 이이졌다. 9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데이터를 반영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 ‘아리랑’은 2위를 기록했다. 4주째 같은 순위를 지킨 가운데 지난 3월 공개 직후 정상에 진입한 이후 현재까지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개별 음원은 오히려 순위가 다시 상승했다. 타이틀곡 ‘SWIM’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11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NORMAL’ 역시 두 계단 뛰어오른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 발매 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주요 트랙의 스트리밍이 다시 힘을 받으며 탄탄한 청취 수요를 보여줬다.
특히 ‘SWIM’은 올여름 세계 음악 시장에서 거둔 성과도 인정받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6 글로벌 송 오브 더 서머’(Global Songs of the Summer)에 ‘SWIM’이 포함된 것. 해당 순위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토대로 6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글로벌’ 차트에서 거둔 성적을 종합해 산정됐다.
‘SWIM’은 이 가운데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2위, ‘글로벌 200’에서 6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노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집계 기간 동안 보여준 차트 장악력도 두드러진다. ‘SWIM’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통산 8차례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에서도 총 4차례 정상에 올랐다. 단기간의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여름 내내 최상위권을 오가며 글로벌 히트곡으로서 힘을 발휘했다.
지난 3월 공개된 ‘아리랑’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매주 자체 최장 진입 기록을 경신하는 동시에 스포티파이에서도 ‘톱 3’를 지키며 흥행을 장기화하고 있다. 여기에 ‘SWIM’까지 올여름을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곡으로 존재감을 입증하면서 방탄소년단의 변함없는 글로벌 음원·앨범 파워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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