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내가 행복하게 잘 살 때, 바람피우기 전" 깜짝 고백('금타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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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가수 조영남이 자신의 히트곡에 얽힌 이야기를 꺼내던 중 거침없는 과거사 고백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8회에는 조영남이 ‘골든 스타’로 등장해 TOP10의 무대를 지켜봤다. 이날 조영남은 직접 자신의 미술 작품까지 들고 나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출연자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혀 시작부터 승부욕을 끌어올렸다.
특히 김용빈의 무대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발언이 터져 나왔다. 김용빈은 조영남이 곡을 쓰고 드라마 작가 김수현이 노랫말을 붙인 ‘지금’을 선곡했다. 자신의 노래가 선택되자 조영남은 당시를 회상하며 곡이 만들어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던 중 조영남은 “내가 행복하게 잘 살 때였다. 바람피우기 전”이라고 돌연 털어놨다.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다 자신의 과거까지 거침없이 소환한 조영남의 솔직한 발언에 현장 분위기도 순간 술렁였다.
김용빈은 이러한 비화가 담긴 ‘지금’을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절제된 강약과 애절한 음색으로 이별의 정서를 표현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완성했다.
원곡자인 조영남의 반응도 뜨거웠다. 그는 김용빈의 노래를 들은 뒤 “나도 김용빈처럼 감칠맛 나게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후배의 표현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용빈은 99점을 획득해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방송은 조영남과 TOP10이 김세환의 ‘토요일 밤에’를 함께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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