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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후배 폭행→사업 실패' 최철호 "택배 일당 18만원, 돈 때문에 '특종세상' 출연"

작성일: 2026.09.18 09:19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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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호. 출처ㅣ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 최철호. 출처ㅣ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최철호가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특종세상' 출연 비화를 털어놨다.

17일 '요즘 뭐해' 유튜브 채널에는 ''야인시대’ 시라소니 조상구 진짜 폭발! 불붙은 몽둥이로 돌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최철호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여자 후배 폭행 논란, 사업 실패 후 택배 물류센터에서 상하차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근황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당시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 (정)운택에게 섭외 요청이 왔는데 운택이가 '난 이제 목회 생활하니까 찍을 거 없고 쫄딱 망한 사람이 있다'라며 나를 소개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가족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망설였지만, 택배 일을 함께 하던 룸메이트의 솔직한 조언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그는 "룸메이트가 '나쁜 짓 하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살려고 하는 것 아니냐. 돈도 줄 것 아니냐'라고 하더라. 일당이 18만 원인데 그것보다 더 주겠지라는 생각에 출연료를 물었는데 3회 촬영에 150만 원 정도를 준다더라"며 "150만 원을 벌려면 최고 9일 정도는 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배우 최철호. 출처|MBN 공식 유튜브
▲ 배우 최철호. 출처|MBN 공식 유튜브

그렇게 출연한 '특종세상'에서 택배 일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던 최철호는 "그렇게 난리가 날 줄 몰랐다.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라며 방송 출연 이후 쏟아진 지인들의 연락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철호는 앞서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10년 술자리에서 여성 후배를 폭행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초 그는 폭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CCTV 영상이 공개되며 거짓 해명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후 2014년에도 술에 취해 차량을 발로 차 경찰 조사를 받은 그는 사업 실패까지 겪으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 긴 공백기를 이어왔다.

그에게도 복귀 기회는 있었다. 2020년 '특종세상'에 출연해 논란 이후 야간 택배 물류센터에서 화물 상하차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하면서 대중의 응원을 얻은 것이다. 당시 사업에도 실패하며 큰 빚을 진 뒤 가족들과 떨어져 5평 원룸에서 홀로 생활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던 최철호는 여성 후배 폭행 사건 당시 자신의 거짓 해명에 대한 후회를 전하며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이후 최철호에게도 방송 복귀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그는 또 한 번 음주로 인한 논란을 일으키며 스스로 기회를 잃었다. 2022년 최철호는 소속사 대표의 집에서 음주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다시 한 번 '특종세상'에 출연한 최철호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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