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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부모님 뵈러가자고" 3500만원 뜯긴 '연애 사기'…소속사 ‘사칭 주의보’[이슈S]

작성일: 2026.09.18 11:06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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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뉴스 헌터스' 캡처
▲ 출처|SBS '뉴스 헌터스' 캡처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이동욱이 로맨스 스캠 사기꾼에게 사칭 피해를 입은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고 추가 사칭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지난 16일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 메신저 및 계정 사칭 사례가 제보되고 있다"라며 "킹콩 by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는 개인 메신저 및 계정으로 금품, 돈,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VIP 팬미팅 개최의 명목으로 개인적인 접근을 통해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일절 없다"라고 못 박은 뒤 모니터링 강화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앞서 같은 날 방송된 SBS '뉴스헌터스'를 통해 한 사칭범에게 로맨스 스캠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30대 후반 여성 A씨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동욱의 오랜 팬이었다는 A씨는 올해 초 한 플랫폼에서 자신을 이동욱이라고 소개한 인물과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 받은 뒤 약 8개월간 연인에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에는 "사랑해" "같이 부모님 뵈러 가자" "자기야" 등 애정 표현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는 이동욱 사칭범의 로맨스 스캠 사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칭범은 AI로 조작한 이동욱의 사진 등을 보내며 자신이 이동욱인 척 A씨에게 접근했고, 이후 A씨와 가까워지자 금전을 요구해 약 3500만 원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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