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먹방 유튜버 밥줄 끊기나…수익창출 스톱→339개 삭제 '비상'[이슈S]

작성일: 2026.09.22 07:00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미소. 출처 ㅣ 미소 유튜브
▲ 미소. 출처 ㅣ 미소 유튜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유튜브가 폭식·섭식장애 관련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강화하면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온 유튜버들이 수식 창출 중단 위기를 맞았다.

구독자 44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살빼조는 최근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폭식·섭식장애 관련 가이드라인이 엄격해지면서 관련 영상을 올린 채널에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고 밝힌 것.

구독자 1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미소는 지난 15일 "기존 영상 339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미소는 "지난 3월 중순 유튜브로부터 첫 정책 위반 통보를 받았고, 3월 말 수익 창출 중단 안내를 받았다"며 "이후 4월 한 달 동안 매니저들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중단 조치가 유지됐다"고 전했다.

미소가 삭제한 영상에는 과거 고도비만에서 정상 체중으로 감량했던 경험과 다이어트 과정을 담은 콘텐츠가 포함됐다. 그는 "영상에 등장한 구체적인 체중과 식단, 감량 방법 등이 청소년이나 섭식장애 고위험군에게 모방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2023년부터 폭식이나 하제 오남용 등 섭식장애와 관련된 일부 콘텐츠에 대한 광고를 제한하고 있다. 섭식장애 행동을 모방할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에 대해서도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먹방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들의 콘텐츠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쯔양, 히밥 등 대식 먹방으로 알려진 유명 유튜버들에게도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튜브의 관련 정책은 섭식장애 행동의 모방 위험이 있는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일반적인 대식 먹방 콘텐츠가 규제 대상에 포함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