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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진 일본? 귀중한 자료 전격 공개…시속 150㎞ 파이어볼러는 딱 1명?

작성일: 2026.09.25 09: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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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쓰지모토 유키(왼쪽)와 히구치 신. ⓒ 일본 야구 대표팀 홈페이지
▲ 일본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쓰지모토 유키(왼쪽)와 히구치 신. ⓒ 일본 야구 대표팀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나고야(일본), 신원철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을 상대할 일본 사회인 대표팀은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강속구 투수보다는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발투수, 다양한 유형의 불펜투수가 모였다.

사회인 대표팀이라 야구 팬들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한국은 여기까지도 철저히 조사했다. 류지현 감독이 사회인 야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도시대항야구대회(도시대항전) 본선 전 일정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한편으로는 일본이 스스로 공개하는 면도 있다. 일본야구협회는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사회인 대표팀 상비군 투수들의 구속 등 구종 특성, 타자들의 스윙 스피드 등 다양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17일 자료가 최종 측정 자료다. 

구속 면에서는 한국 타자들이 두려워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올해 일본 사회인 대표팀에서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시속 150㎞ 이상인 선수는 다니와키 고키(일본생명) 한 명만, 대체 선수로 뽑혔다. 

다니와키의 포심 패스트볼은 최고 시속 150.9㎞로 측정됐다. 평균 구속은 146.9㎞로 떨어졌다. 아시안게임에서는 22일 팔레스타인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전 선발투수였던 가요 슈이치로가 최고 148.2㎞, 평균 143.5㎞를 나타냈다. 최고 구속이 148㎞ 이상인 선수는 이렇게 둘 밖에 없다. 가요는 21일 중국전에 구원 등판해 홈런을 맞았다. 

자료에는 분당 회전 수도 나타나 있다. 가요의 포심은 분당 2478.7회를 회전했다. 세로 무브먼트도 56.2㎝로 대표팀 가운데 1위다. 

야수들은 타구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타구속도 측정은 타격 훈련 도중 상위 5개 타구로 구한다. 프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후지사와 료스케가 평균 152.6㎞를 기록했다. 타구속도가 가장 빨랐던 선수는 아이자와 료스케로 168.4㎞가 나왔다. 외야수 시바사키 마사토(161.0㎞)와 무코야마 모토키(162.2㎞)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슈퍼라운드를 하루 앞둔 24일 야수 11명, 투수 5명 규모로 도요하시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쿠마다 도요는 "수파라운드에 가면 더 강한 팀을 만난다"며 "금메달을 위해 타격으로 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도 이날 일부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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