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볼 뽀뽀라니, 그렇게 좋아?' 토트넘 前 동료, SNS에 AI 영상 게시→SON 향한 '폭풍 애정'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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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사실상 설 자리를 잃었지만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향한 애정은 변하지 않았다. 히샬리송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흥민과 관련된 AI 영상을 게시하며 다시 한번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히샬리송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AI 영상을 공유했다. 이제 두 선수는 서로 다른 팀에서 뛰고 있지만, 히샬리송은 여전히 옛 동료 손흥민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영상 속 히샬리송은 손흥민에게 볼 뽀뽀를 했으며, 엘링 홀란, 네이마르, 호나우두도 모습을 드러냈다.
두 선수의 인연은 토트넘에서 시작됐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에버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고, 경기장 밖에서도 가까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면서 남다른 친분을 이어갔다.
특히 히샬리송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손흥민이 옆을 지키기도 했다. 반대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이후에도 히샬리송은 옛 주장을 향한 애정을 꾸준히 표현했다. 이번 AI 영상 역시 팀이 달라진 뒤에도 계속되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공교롭게도 현재 히샬리송의 토트넘 생활은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히샬리송은 2026-27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지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는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도 컸다. 친정팀 에버튼 복귀를 비롯해 여러 선택지가 거론됐지만 결국 이적시장 마감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토트넘에는 남았지만 프리미어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적어도 현재 등록 상태로는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데 제르비 감독과의 관계도 꼬였다. 데 제르비 감독은 최근 히샬리송의 상황에 대해 시즌 초 여러 차례 잔류를 설득했지만 선수가 떠나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남은 채 출전 기회까지 잃는 최악의 결과를 맞았다.
히샬리송 역시 자신의 상황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달 SNS를 통해 "다시는 다른 사람이 내 미래를 결정하도록 두지 않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고, 최근에는 개인 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집중력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스프린트 훈련에서 시속 35.4㎞를 기록했다며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까지 직접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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