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불모지' 한국에서 기적의 메달 나올 뻔!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신지율, '3.3점 차' 중국-일본에 밀려 4위 …박지빈 8위

작성일: 2026.09.27 13:43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부문 국가대표 신지율.
▲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부문 국가대표 신지율.

[스포티비뉴스=나고야(일본), 신원철 기자] 한국 스케이트 보딩 역사상 첫 여자 선수의 아시안게임 메달이 나올 뻔했다. 신지율이 27일 열린 스트리트 부문 결선에서 3.31점 차로 4위에 올랐다. 두 번째 베스트 트릭 시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잠시 메달권에 진입했으나 중국 선수가 치고 나오면서 4위가 됐다. 

신지율과 박지빈은 27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스카이엑스포 B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딩 스트리트 여자부 결선에 참가했다. 박지빈은 예선A조 4위(119.91점), 신지율은 예선 B조 2위(129.88점)로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결선 무대에 선 신지율은 두 번째 런(45초 동안 코스를 자유롭게 활용하며 트릭을 선보이는 방식)에서 67.51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 런까지 신지율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는 중국 주위안링(74.56점)과 일본의 마쓰모토 이부키(79.03점) 뿐이었다. 

이후 세 번째 런에서 일본 오다 유메카가 71.21점을 얻고, 중국의 추이천시가 70.94점을 얻어 신지율의 중간 순위가 5위로 밀렸다. 신지율은 이어진 트릭에서 역전을 노렸다. 

첫 번째 트릭은 시도 과정에서 실패. 대신 두 번째 시도가 깔끔했다. 무려 85.78점의 고득점이 나오면서 총점 153.29점으로 잠시 3위가 됐지만 최종 4위로 결선을 마무리했다. 3위 추이천시와 차이는 단 3.31점이었다. 

그래도 신지율이 두 번째 트릭 시도에서 나온 점수는 모든 결선 참가자를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오다가 첫 번째 시도에서 90.75점을 받았고, 주위안링이 두 번째 시도에서 86.84점을 획득했다.  

박지빈은 마지막 세 번째 런에서 58.47점을 받았다. 이후 세 차례 트릭 시도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여기서 점수를 얻지 못해 8위에 만족해야 했다. 

27일 오후에는 스트리트 남자부 경기가 열린다. 강준이와 이준승이 모두 결선에 진출했다.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 강준이는 같은 조의 우승 후보 사사키 도아, 오노데라 긴우와 접전을 벌였다. 예선을 마친 뒤에는 "100%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결승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1등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