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6강→8강→준결승' 또 장효민이 해줬다! 男 에페 단체전 은메달 확보, 金 사냥 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남자 에페 대표팀(박상영, 장효민, 남연호, 권오민)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16강부터 4강까지 장효민이 펄펄 날았다.
한국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은 26일 일본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4강 일본과 맞대결에서 38-37로 승리했다.
이날 에페 대표팀은 오전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16강 맞대결에서 45-33으로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71위'의 장효민이 무려 21점을 쓸어담으며 펄펄 날았다. 흐름을 탄 에페 대표팀은 8강에서는 만리장성까지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중국에 리드를 빼앗기며 끌려다녔다. 그러나 다섯 번째 렐리에 출전한 장효민이 7점을 쓸어담으며 22-22로 균형을 맞추더니,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상영 역전에 성공하는 등 45-36으로 중국을 격파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가장 먼저 칼을 든 것은 장효민이었다. 장효민은 이날 16강과 8강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정도로 폼이 좋았다. 그리고 야마다 마사루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는데, 이내 역전을 허용하는 등 먼저 5점을 빼앗겼고, 한국은 3-5로 끌려가게 됐다.
이어 권오민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런데 암 터치로 득점을 빼앗기는 등 4점을 내리 헌납했다. 그래도 무기력하게 물러나지 않았다. 이후 권오민도 네 점을 연달아 뽑아내면서 고삐를 당겼고, 7-10에서 바통을 박상영에게 넘겼다. 박상영은 게임 시작부터 런지 공격으로 선취점을 확보한 뒤 동시타로 또 점수를 쌓았고, 막고 찌르기 등으로 여섯 점을 연달아 뽑아내 13-11 역전에 성공했다.
네 번째 주자는 남연호. 남연호는 투입과 동시에 암터치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동시타와 막고 찍기로 차곡차곡 점수를 보태며 20-16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장효민이 첫 번째 렐리와 달리 1점을 내주는 동안 5점을 쓸어담으면서 25-17로 승기를 잡아나갔다.
그런데 여섯 번째 렐리부터 분위기가 조금씩 묘해지기 시작했다. 박상영이 카노 코키를 상대로 두 점을 먼저 빼앗기며 시작하는 등 3점을 뽑는 동안 5점을 빼앗겼고, 남연호도 추격을 당하면서, 어느새 격차는 31-27로 좁혀졌다. 그리고 또 박상영의 득점보다 실점이 더 많아지면서 경기는 34-34 동점이 됐다.
그리고 메달 색깔 바꾸기의 중책은 장효민에게 맡겨졌다. 장효민은 카노에게 선취점을 빼앗기면서, 리드까지 내줬다. 하지만 2분 25초의 시간이 남은 만큼 조급하게 움직이지 않았다. 장효민은 34-36에서 한 점을 따라붙었고, 연달아 포인트를 따내며 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코어는 37-37.
남은 시간은 약 1분. 장효민과 카노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원포인트 싸움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동시타로 38-38이 되더니, 흐름을 탄 장효민이 결정적인 찌르기를 통해 한국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속보] '전하영 20득점' 日 열도에 또 '악몽' 선사! 女 사브르 금메달, 8년 만에 왕좌 탈환
2026-09-27
-
[속보] '충격' 9점 차로 앞섰었는데, 못 지켰다…韓 남자 에페, 12년 만의 왕좌 탈환 실패
2026-09-27
-
'우생순의 복수극' 통쾌…女핸드볼, 일본 박살냈다 → 항저우 결승 패배 설욕 '6전 전승 + 8년만 AG 금메달 탈환'
2026-09-27
-
중국에 “배신자” 취급 日 여왕, 결국 서럽게 울었다… 중국 응원단이 압도, 日 개최 대회 맞나
2026-09-27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오피셜] '태국 공주' 피차몬 이어서 또…아시안게임 3호 도핑 위반 적발, 이번에는 메달리스트가 걸렸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 韓 수구, 싱가포르에 슛아웃 끝 16-18 패배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