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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분명 일본 투수와 충돌했는데…류지현 강력 항의, 그러나 심판진 주루방해 선언 없었다

작성일: 2026.09.27 21:2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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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찬 ⓒ연합뉴스
▲ 김지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류지현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이 직접 그라운드로 뛰어 나와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도요하시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일본과의 금메달 결정전에서 1-1 동점 상황에 8회초 공격을 맞았다.

한국은 선두타자 김지찬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조형우가 투수 희생번트를 성공, 한국은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에 김주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정준재는 3루수 앞으로 땅볼을 쳤고 3루주자 김지찬은 런다운에 걸렸다. 그런데 이때 김지찬이 주루하던 도중 상대 투수와 충돌하는 장면이 있었다. 결국 김지찬은 태그아웃이 됐다.

그러자 덕아웃에 있던 류지현 감독이 그라운드로 뛰어 나왔다. 주루방해가 아니냐는 주장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구심에게 거듭 어필했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만약 주루방해가 선언됐다면 김지찬은 득점이 인정됐을 것이다. 1점이 소중한 한국의 입장에서는 심판진의 판정이 야속하기만 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간 한국은 김도영의 타구가 3루수를 맞고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이어진 사이에 3루주자 김주원이 득점, 2-1 리드를 가져갔고 문보경이 중전 적시타를 작렬하면서 3-1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만약 주루방해 선언 없이 득점도 없었다면 한국에 치명적인 판정으로 남을 뻔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야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 김도영 ⓒ연합뉴스
▲ 김도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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