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본격적으로 살아난다' LAFC '오피셜' 공식발표...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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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이 대한민국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는 사이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에 큰 변화가 생겼다. 최근 부진에 빠진 LAFC가 결국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 전격 결별했다.
LAFC는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구단은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던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결국 한 시즌을 끝까지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의 LAFC는 현재까지 공식전에서 28승9무11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승점 41점으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때 상위권 경쟁을 펼쳤지만 최근 급격한 부진에 빠지며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월드컵 휴식기 직후까지만 해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LAFC는 리그에서 3승1무를 거뒀고 리그스컵에서도 1승2무를 기록한 뒤 두 차례 승부차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치른 9경기에서는 단 1승에 그쳤다. 나머지 경기에서 4무4패를 기록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결국 FC댈러스전 패배가 결정타가 된 모양새다. 손흥민을 비롯해 각국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LAFC는 지난 주말 댈러스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9경기 부진이 이어진 상황에서 또다시 승점을 얻지 못하자 구단이 결국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꺼내 들었다.
순위표에서도 위기감이 커졌다. 한때 서부콘퍼런스 선두 경쟁까지 벌였던 LAFC는 이제 6위까지 내려앉았다.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9위 시애틀 사운더스와 격차가 승점 6점에 불과해 시즌 막판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존 토링턴 LAFC 사장은 "도스 산토스는 수년 동안 이 팀을 위해 많은 것을 헌신했다. 그의 헌신과 애정, 그리고 구단에 대한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스 산토스와 그의 가족에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LAFC는 빠르게 수습에 나선다. 구단은 조만간 감독 대행을 발표할 예정이며 동시에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한다. 플레이오프 경쟁이 한창인 만큼 감독 교체 이후 빠르게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해졌다.
손흥민에게도 적지 않은 변화다. LAFC 합류 이후 불과 2년 만에 세 번째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 대표팀에 합류해 소속팀을 떠나 있는 손흥민은 A매치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면 또 한 번 새로운 지도자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
LAFC에서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사령탑이 어떤 역할을 부여할지도 관심사다.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감독 교체를 단행한 LAFC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손흥민이 새로운 체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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