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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전 자리 흔들린다' 오랫동안 골문 지켜온 김승규, 우루과이전 4실점→흔들리는 신뢰 [SPO 현장]

작성일: 2026.09.29 01:4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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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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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오랫동안 지켰던 주전 자리를 내주게 될까. 김승규의 자리가 불안하기 시작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1-4 대패를 당했다. 앞서 한국은 에콰도르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홈에서 대참사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충격적인 대패 속 여러 선수가 비판을 받고 있다. 그중 한 명은 바로 김승규였다. 김승규는 이날 총 4개의 실점을 내줬을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빌드업으로 우루과이에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모든 실점이 그의 책임은 아니지만, 예전만큼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김승규는 오랫동안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직전에는 안타까운 부상으로 오랫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이후 부상 복귀한 뒤 다시 주전 수문장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골문을 지켰다.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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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결승골을 내줬다. 김승규는 이 실점을 계기로 축구 팬들의 신뢰를 조금씩 잃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과 함께 4실점을 내줬다.

자연스레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주전 골키퍼를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중이다. 마침 김승규의 뒤에는 뛰어난 골키퍼들이 즐비하다. 오랫동안 2순위를 지키고 있는 조현우가 있다. 그 뒤를 이어 K리그1에서 연일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범근과 구성윤도 이번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과연 우루과이전을 계기로 김승규의 주전 체제가 흔들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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