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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에 1-4 대참사…주전급 또 이탈 ‘조규성 이어 백승호 소집해제’ 안타깝다 “출전보다 회복 우선 판단”

작성일: 2026.09.29 15: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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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100% 스쿼드를 가지고 남은 경기에 임할 수 없다.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조규성(미트윌란)이 소집 해제된 데 이어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까지 잔여 경기에 뛸 수 없다.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에콰도르전에 썼던 4-4-2 포메이션을 썼고, 휴식으로 완벽하게 충전한 이강인을 포함해 황희찬, 김봉수 카드를 꺼냈지만 전반에만 3실점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우루과이전 완패를 답습하고 반등을 꾀해야 하는 모레노호다. 모레노 감독 입장에서도 이번 9월·10월 평가전에 11월까지 짧은 시간 동안 증명을 해야 아시안컵까지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 피파랭킹 20위 우루과이에 1-4로 완패한 한국 대표팀 ⓒ곽혜미 기자
▲ 피파랭킹 20위 우루과이에 1-4로 완패한 한국 대표팀 ⓒ곽혜미 기자

우루과이전 수비 불안과 함께 주축 미드필더들의 결장은 뼈아픈 부분.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FC 포르투)마저 에콰도르전에 이어 우루과이전까지 부상 여파로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허리 라인에 큰 누수가 발생했다. 여기에 백승호까지 조기 소집 해제되면서 악재가 겹치고 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이재성(마인츠)과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가 선발로 호흡을 맞췄고, 후반전에는 박태준(김천 상무)이 투입되어 공백을 메웠으나 좀처럼 균형을 지키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우루과이전 직후 "백승호는 코칭스태프, 의무팀과 미팅 결과 남은 경기 출전보다는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금일 소집해제 후 소속팀 복귀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조규성 역시 에콰도르전 결장에 이어 모레노 감독 및 의무팀의 판단에 따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해제돼 소속팀으로 복귀한 바 있다. 9월과 10월 A매치 4연전 기간 동안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주축 자원들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고 조기에 돌려보내는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모레노 감독은 우루과이전 이후 "두 명의 선수가 소집에서 빠졌다. 현재 28명이고 가능한 모든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다행히 황인범은 남은 두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 시점을 묻자 "황인범은 3번째 경기에는 뛸 수 있을 것이다. 베네수엘라전에는 출전이 가능해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우루과이전 완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대표팀은 짧은 외박과 휴식을 가진 뒤, 오는 30일 울산 소재 호텔에 재소집될 예정이다.

모레노호는 오는 10월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6일에는 용인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남은 A매치 일정을 치른다. 조규성과 백승호 등 주전급 자원들이 이탈한 공백 속에서 모레노 감독이 남은 2연전에서 분위기 반등 해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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