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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좀비담배' 사실이었나? 대충격에 빠진 일본 열도 …'가오나시' 연상캐 했던 日 국대 방출

작성일: 2026.10.01 15:08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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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조노 카이토
▲ 코조노 카이토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일명 '좀비담배'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 스캔들에 연루된 선수 4명을 방출했다. 이 가운데 일본 국가대표 출신이 있다는 점이 충격적이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1일 "히로시마가 코조노 카이토, 야노 마사야, 마에카와 세이타, 타무라 슌스케 등 4명에게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겨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올해 히로시마는 '좀비담배' 스캔들에 휩싸였다. 하츠키 류타로가 소변검사에서 에토미데이트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로 인해 경찰에 체포됐다. 에토미데이트는 한국에서는 '마약류'로, 일본에서도 지난해 5월 위험 약물로 지정됐다.

하츠키는 곧바로 히로시마에서 방출됐는데, 당시 '주간문춘'은 하츠키 외에도 히로시마 선수단 내에 좀비담배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더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조노를 비롯해 야노, 마에카와, 타무라까지 4명의 선수가 좀비담배 판매책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이 공개되는 등 이들이 스캔들에 엮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히로시마는 코조노를 비롯한 3명의 선수에게 2군행을 통보했는데, 1일 이들의 방출을 결정했다.

가장 충격적인 인물은 역시 코조노다. 코조노는 지난 2018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히로시마의 선택을 받았다. 코조노는 2021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134안타 타율 0.298 OPS 0.719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이후 일본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 코조노 카이토
▲ 코조노 카이토

코조노는 지난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을 통해 처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고,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프리미어12)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일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2025시즌에는 138경기에서 161안타 47타점 타율 0.309 OPS 0.753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당시 코노조는 센트럴리그 타격왕에 올랐으며, 최다안타 2위, 출루율 1위에 랭크될 정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그런데 올해 좀비담배 흡입 의심이 붉어진 상황에서 부진을 이유로 2군행을 통보받았고, 인플루언서 출신의 아내와 이혼하면서 좀비담배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점점 커졌다. 그리고 이날 방출이 확정되면서, 코조노도 좀비담배 스캔들에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코조노는 방출이 확정된 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구단으로부터 신뢰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다. 구단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은 히로시마가 좀비담배 스캔들의 의심을 받고 있던, 코조노를 포함한 4명의 선수를 방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충격에 빠지게 됐다.

▲ 코조노 카이토
▲ 코조노 카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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