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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새로운 임시 감독 만난다...국가대표 이어 LAFC도 변화 선택, 타마리트 임시 사령탑 선임

작성일: 2026.10.02 10:5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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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
▲ ⓒLAFC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을 지도할 새로운 사령탑이 결정됐다. LA FC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한 뒤 사비 타마리트(44)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승격했다.

LA FC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타마리트가 남은 시즌 동안 1군을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한 지 나흘 만에 외부 인사가 아닌 기존 코치진에서 해답을 찾았다.

타마리트는 올해 1월 LA FC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선수단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지도자 생활은 20년이 넘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와 아르헨티나 1부리그 등 여러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코칭 전문가다.

존 소링턴 LA FC 축구 운영 부문 회장은 타마리트의 경험과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를 선임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타마리트는 높은 수준의 여러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선수들의 장점뿐 아니라 현재 우리 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마리트와 코칭스태프가 우리 선수단에서 최고의 모습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시즌 도중 감독 교체라는 변수를 맞은 만큼 빠른 적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타마리트에게 잔여 일정을 맡긴 셈이다.

LA FC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11승8무9패, 승점 41로 6위에 올라 있다. 정규리그는 6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9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안에는 들어가 있다. 다만 안심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닌 만큼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도스 산토스 전 감독의 경질도 최근 부진과 맞물렸다. LA FC는 최근 13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고, 지난달 27일 FC댈러스전에서는 0-1로 패하며 서부 6위까지 내려앉았다. 당시에는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 등 핵심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돼 전력에서 빠진 상태였다.

타마리트 감독의 데뷔전부터 만만치 않다. LA FC는 오는 10일 홈에서 서부 콘퍼런스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한다.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새 감독 체제의 첫 경기부터 강력한 상대를 만난다.

손흥민에게도 변화의 시간이 찾아왔다. LA FC 이적 후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타마리트 체제에서 어떤 위치와 역할을 부여받을지가 관심사다. 시즌 막판 사령탑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진 LA FC는 이제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6경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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