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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이강인 죽이기, 레알 또 이강인 박제…작심발언 터졌다 "가장 조용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불평한다"

작성일: 2026.10.14 19:22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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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A4 용지 출력물을 들고 나타났다. 이강인이 발베르데에게 가한 태클이 퇴장감이라고 이례적으로 패배 원인을 돌렸다. ⓒ 스페인 아스
▲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A4 용지 출력물을 들고 나타났다. 이강인이 발베르데에게 가한 태클이 퇴장감이라고 이례적으로 패배 원인을 돌렸다. ⓒ 스페인 아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판정을 둘러싼 논쟁이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반칙 장면까지 꺼내 들며 불만을 표출했던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비야레알전 이후에도 판정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낸 인물이 있다. 스포르팅 히혼 출신으로 AS로마에서도 뛰었던 호세 앙헬 발데스 코테는 '라디오 마르카'에 출연해 빅클럽들의 심판 판정 항의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항상 하는 말이지만, 가장 조용히 있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불평을 늘어놓는다"라고 간결하지만 뼈를 담았다. 

발언의 배경에는 최근 레알과 스페인축구협회 심판기술위원회(CTA)의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레알은 아틀레티코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을 강하게 밟고도 퇴장당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품었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장에 이강인의 반칙 장면을 인쇄한 종이까지 들고나왔다. 

논란은 비야레알전 이후에도 이어졌다. 레알은 1-0으로 이겼으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이 취소되고 퇴장이 선언된 장면에 강하게 반발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레알 역시 공개적으로 이강인의 사례를 끌어와 비니시우스의 퇴장 판정의 형평성을 문제 삼았다. 

코테는 이런 불만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쪽이 바로 당신들인데 어떻게 불평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심판이 레알이나 FC바르셀로나에 불리한 판정을 내릴 때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꼬집었다. 

▲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들고나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에 해당했다는 내부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스페인 아스
▲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들고나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에 해당했다는 내부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스페인 아스

이강인의 반칙을 앞세워 판정의 불공정성을 주장해 온 무리뉴 감독을 향해 라리가에서 뛰었던 코테의 시선은 달랐다. 선수 생활 내내 레알과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을 상대하면서 느꼈던 심경을 "불리한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만 반복하기보다 자신들이 누리는 영향력부터 돌아봐야 한다"라고 되돌려줬다. 

가장 조용해야 할 사람들이 불평한다는 한마디는 레알의 항의와 무리뉴 감독의 행보를 향한 또 다른 반론으로 번지고 있다.

▲ 비야레알전에서 퇴장을 당한 비니시우스. 상대 선수 머리를 잡아채는 장면을 두고 레알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태클을 또 다시 걸고 넘어졌다. 출처 X(구 트위터)
▲ 비야레알전에서 퇴장을 당한 비니시우스. 상대 선수 머리를 잡아채는 장면을 두고 레알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태클을 또 다시 걸고 넘어졌다. 출처 X(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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