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O.S.T 파트7, 8에 참여해 오는 31일, 다음달 1일 음원을 연달아 공개한다.
먼저 발매되는 소유의 '아이 미스 유(I Miss You)'는 계속 되는 인연의 끈을 아련하게 표현한 곡이다. 드라마 속 인물들 간의 운명적인 관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잔잔히 흐르는 기타와 피아노에 소유의 청아하고 쓸쓸한 음색이 더해졌다.
정준일의 O.S.T 제목은 '첫눈'이다. 이 단어는 드라마 대사 곳곳에도 등장할 뿐만 아니라 '첫사랑'을 연상시킨다. 극 중 김신(공유 분)의 애틋한 첫사랑을 그려낸 여러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삽입곡이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리고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낭만 설화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