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37홈런' 방출엔딩 20대 타자 정말 한국으로 오나…"KBO 리그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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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7홈런을 때린 우타 외야수가 정말 한국 무대에 입성할까.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외야수 넬슨 벨라스케즈(28)와 결별했다"라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우투우타 외야수인 벨라스케즈는 2022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 2023년 컵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면서 53경기 타율 .235 17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2024년 64경기 타율 .200 8홈런 27타점 2도루에 그친 벨라스케즈는 지난해에는 빅리그에서 단 1경기도 뛰지 못했고 올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휴스턴에서 뛰며 52경기에 출장, 타율 .188 6홈런 18타점으로 반등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46경기 타율 .208 136안타 37홈런 105타점 7도루.
'MLBTR'은 "컵스에서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벨라스케즈는 메이저리그에서 팀을 옮길 때마다 준수한 장타 생산력을 보여줬다. 빅리그 통산 728타석에서 37홈런과 순수 장타율(ISO) .221를 기록했다. 그러나 컨택 능력이 발목을 잡았다. 통산 삼진율은 29.5%에 달하며 헛스윙률을 보여주는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도 16.1%로 높았다"라고 벨라스케즈의 빅리그 퍼포먼스를 정리했다.
이어 'MLBTR'은 "수비에서도 뚜렷한 한계를 보였다. 컵스는 데뷔 초반 그를 중견수로 기용했지만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후 주로 좌익수와 우익수로 출전했다. 코너 외야에서도 수비력은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외야 수비 151⅓이닝에서 DRS -4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빅리그 무대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한 벨라스케즈는 새로운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MLBTR'은 "벨라스케즈는 보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해외 무대로 눈을 돌릴 전망이다. 방출 소식을 전한 보도에서는 구체적인 행선지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미 새 팀을 물색했거나 계약을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그러자 이날 일본야구에 능통한 야구 분석가 에드윈 에르난데스 주니어는 자신의 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외야수 넬슨 벨라스케즈가 KBO 리그로 향하고 있다"라며 벨라스케즈가 조만간 KBO 리그에 입성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휴스턴 담당 기자 브라이언 맥타가트도 자신의 SNS를 통해 "휴스턴이 외야수 넬슨 벨라스케즈가 아시아 리그 구단 입단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방출 조치했다"라고 거들었다.
정말 벨라스케즈가 KBO 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에 입성할 수 있을까. 아직 20대의 창창한 나이인 그가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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