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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비보' 이호선, 부의금 전액 기부…"생전 母 뜻 이어받아"

작성일: 2026.11.02 10:49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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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이호선 SNS
▲ 출처ㅣ이호선 SN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어머니의 부의금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이호선은 2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의 장례를 마친 소회를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어머니를 잘 배웅했습니다"라며 "장례의 모든 절차가 마지막까지 은혜롭고 평화로웠습니다"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모친상에 예정됐던 여러 강연과 방송에 참여하지 못 했음에도 위로를 전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이호선은 "어머니의 모습은 제 얼굴에 남아 있고, 어머니의 신앙은 제 영혼에 가득하며, 그 힘 있는 삶은 제 기억에 단단히 새겨져 있다. 그러니 어머니와 저는 여전히 이어져 있다"라며 "어머니를 닮았으니 그 열정으로 살겠다. 신앙을 물려주셨으니 힘써 기도하겠다. 힘찬 걸음을 빼닮았으니 겸손히 앞으로 걸어가겠다"라고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그는 생전 주변에게 나누는 삶을 살아왔던 어머니의 뜻을 이어 받아 부의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호선은 "전해 주신 부의금은 어머니께서 이름 모르는 생명들을 보이지 않는 손길로 살피셨듯,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걸어갈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한다. 어머니의 삶 앞에 보내 주신 마음이 그 청년들에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호선의 모친상 비보는 지난달 30일 전해졌다. 생전 목사였던 고인은 지난 6월 응급 위기를 넘겼으나, 4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71년생인 이호선은 소통전문가 겸 부부상담가로 활동하며 '이혼숙려캠프', '이호선의 사이다', '이호선 상담소'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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