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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핑클 IP 보유한 젬스톤이앤엠, K오컬트 '금월도'로 영화·드라마 사업 확장

작성일: 2026.11.02 11:0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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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월도. 제공ㅣ젬스톤이엔엠
▲ 금월도. 제공ㅣ젬스톤이엔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젬스톤이앤엠이 영상 콘텐츠 제작사 IMTV와 손잡고 영화·드라마 제작 및 투자 사업에 나선다. 첫 공동 프로젝트는 K-오컬트 호러 '금월도'다.

젬스톤이앤엠은 2일 IMTV와 영상 콘텐츠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첫 프로젝트인 '금월도'의 공동제작과 투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IMTV의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젬스톤이앤엠이 음악·아티스트·공연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영화와 드라마뿐 아니라 OST, 공연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첫 공동 프로젝트인 '금월도'는 오컬트와 스릴러, 액션을 결합한 K-오컬트 호러 작품이다. 서울에서 살아가던 주인공이 사라진 엄마를 찾아 안개의 섬 금월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핏빛 달과 섬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존재들을 중심으로 한국적 정서를 녹여낸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월도'는 극장용 상업영화와 30분 분량의 6부작 미드폼 드라마 두 가지 형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 중 미드폼 드라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년 OTT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 IP확보형 중편 부문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하나의 원천 IP를 영화와 드라마 등 여러 영상 포맷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젬스톤이앤엠은 공동제작과 투자에 더해 영화음악 작업에도 참여한다. 오컬트 호러 장르에서 사운드와 음악이 긴장감과 몰입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획 단계부터 영상과 음악을 함께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젬스톤이앤엠은 현재 god의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와 가수 팀(Tim) 등을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두고 있다. 1세대 대표 걸그룹 핑클의 완전체 프로젝트도 기획·운영하는 등 음악과 공연, 아티스트 IP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번 '금월도'를 시작으로 기존 음악·공연 분야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젬스톤이앤엠 그룹 경영총괄 제이슨 리(Jason Lee)는 "'금월도'는 단순한 영화 투자를 넘어 젬스톤이 영상 콘텐츠의 제작 주체로 참여하는 첫걸음"이라며 "IMTV의 영상 제작 역량과 젬스톤의 음악·아티스트 IP를 결합해 기획 단계부터 영상과 음악을 함께 설계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IMTV는 작가와 크리에이터, 감독, PD 등이 모인 영상 콘텐츠 제작사다. 정규 프로그램 50여 편과 다큐멘터리 100여 편, 드라마·영화 10여 편을 제작했으며 국내외 방송사 및 플랫폼과 협업해왔다.

한편 '금월도'는 주요 배우 캐스팅을 마쳤으며, 출연진을 비롯한 구체적인 제작 관련 소식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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