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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안타까운 근황 밝혔다 "부모님 모두 치매…집에서 간병 중"('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작성일: 2026.11.02 11:4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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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리나. 출처ㅣ채리나 인스타그램
▲ 채리나. 출처ㅣ채리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가수 채리나가 부모님 두 분이 치매 진단을 받아 치매 간병 중이라고 털어놓는다. 

4일 방송하는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 출연한 채리나는 룰라의 안부를 묻는 MC 지석진에게 "이상민 씨, 김지현 씨도 잘 지낸"면서 "아직까지 지팡이는 안 짚고 있다"라며 50대에 접어든 멤버들의 근황을 익살스럽게 전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채리나는 부모님 두 분 모두가 치매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치매 진단을 받고 관리 중인 아버지에 이어 1년 전 어머니마저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채리나는 바쁜 활동 중에도 집에서는 살뜰하게 치매 부모님을 간병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 비빔밥집'을 운영했을 정도로 이름난 음식 솜씨를 자랑했던 채리나의 어머니는 치매 진단을 받기 전 이미 구입한 식재료를 반복해서 사는 행동을 보였고, 검사를 통해 치매 진단을 받게 됐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쉬는 날 냉장고 점검에 나선 채리나는 "소영 씨 혼나야겠어!"라며 어머니를 불렀고 5봉지나 들어있는 콩나물과 3통이나 준비된 무를 들어 보인다. 그러면서 "지난여름에는 수박을 계속 사서 화채까지 만들어 먹었잖아"라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그는 현재 지방에서 코치를 하고 있는 남편이자 전 프로야구 선수 박용근과 영상통화에 나서고, 박용근은 "우리 소영 씨! 장모님 약 잘 챙겨 드세요!"라며 치매 장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마침 12년이나 가족으로 지낸 반려견 '영순'이의 1주기였던 이날, 채리나는 집 한편에 마련해 둔 영순이의 추모 공간에서 어머니와 함께 영순이를 추모한다.

사실 채리나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심해진 것이 영순이가 무지개다리를 떠난 뒤였다고. 채리나의 어머니는 "우리 영순이 가고 나서 한참 힘들었어요. 그 기억은 안 사라지더라고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부모님 두 분 다 치매 진단을 받아 치매 간병 중인 채리나의 이야기는 4일 오후 8시에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 공개된다. 출연자 전원이 특별 건강 검진을 받고 랭킹을 매기는 신개념 건강 프로젝트로, 손유리 신경과 전문의와 한의사 김정진, 의사 김지현, 약사 허다은이 출연해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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