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아프리카 자원 부국 나미비아와 스포츠 교류 확대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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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스포츠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대한체육회다.
지난 3일 오후(한국시간) 세네갈 다카르의 킹 파드 팰리스 호텔에서 체육회와 나미비아올림픽위원회(Namibia 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스포츠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열렸다.
협약식은 유승민 체육회장과 은데울리풀라 하무툼와(Dr. Ndeulipula Hamutumwa) 나미비아올림픽위원회 회장, 안리 파커(Anri Parker) 사무총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세네갈 다카르, 디암니아지오 및 살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제4회 다카르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 체결됐다.
예견된 협약이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 양 기관이 진행한 면담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스포츠 분야의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직원, 지도자, 심판, 스포츠과학 전문가 등 인적 교류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공동 훈련 협력 방안 모색, 올림픽 무브먼트 관련 정보 및 경험 공유, 반도핑 및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활동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각국이 보유한 스포츠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올림픽 가치 확산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미비아의 경우 대표적인 아프리카 자원 부국이다. 우라늄 생산량은 전세계 3위다. 자원을 바탕으로 스포츠에도 투자를 시작했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는 사이클, 육상, 수영 등에 선수를 내보냈다.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 스포츠 발전을 꾀해야 하는 나미비아다.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에 한정된 스포츠 외교를 해왔던 한국 역시 아프리카로 발을 넓혀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과 나미비아의 스포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관계자들이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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