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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한 장에 45만원"…기모노 입은 박유천, 日 디너쇼 '고가 논란' 터졌다

작성일: 2026.11.05 10:5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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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곽혜미 기자
▲ 박유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박유천이 내년 일본에서 디너쇼를 개최하는 가운데, 티켓 가격과 홍보 영상으로 또 구설에 올랐다. 

지난 3일 박유천의 공식 SNS에는 "'박유천의 디너쇼 2027'이 확정됐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공연은 내년 2월 13일 오사카에서 처음 진행된다. 유료 팬클럽 회원 선예매이며 전석 지정석이다. 참석자 전원에게 박유천과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기회와 선물이 제공되며, 선물은 박유천이 직접 전달하지 않는다. 

티켓 1장에 5만 2000엔이며, 별도의 배송비 및 수수료 1500엔을 포함하면 5만 3500엔이다. 이는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약 45만 4000원에 달하는 가격이다. 

앞서 2024년 장윤정의 디너쇼는 VIP 좌석이 30만원, 인순이도 30만원, 주현미는 28만원이었다. 박유천의 디너쇼 가격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호텔 디너쇼가 일반적으로 2~30만 원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금액이다.

일본 현지에서도 디너쇼 티켓 가격이 2~3만엔 사이고, 국민 가수로 불리는 톱 가수들만이 4~5만엔 선이기에 박유천의 디너쇼 가격이 지나치게 고가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박유천이 사실상 한국 연예계에서는 은퇴했으나, 일본에서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해당 가격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 박유천. 출처| 박유천 공식 SNS
▲ 박유천. 출처| 박유천 공식 SNS

이에 더해 함께 공개한 홍보 영상도 논란을 일으켰다. 박유천은 일본 전통 의복인 기모노를 입고 홍보 영상을 촬영했고, 팬미팅이나 행사에서도 기모노 혹은 유카타를 자주 착용한다. 이에 과거 K팝 아이돌로 활동했던 그가 일본 전통 의상을 입는 것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박유천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나,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JYJ로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6년 성추문, 2018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고, 이듬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박유천은 혐의를 부인하며 마약 혐의가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으나 마약 투약이 사실로 드러나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후 그는 사실상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태지만, 일본에서 공연과 팬미팅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더해 그는 2023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체납액은 약 4억 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소속사는 "분납 계획서를 제출했고, 현재까지 성실히 납부를 이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전액 납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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