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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로 사망한 명품배우…예능가 경종 울린 故김성찬, 어느덧 27주기

작성일: 2026.11.07 06: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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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성찬. 출처ㅣ 영화 '48+1'
▲ 고 김성찬. 출처ㅣ 영화 '48+1'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故(고)김성찬이 세상을 떠난 지 27년이 흘렀다.

고 김성찬은 1999년 11월 7일 급성 말라리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당시 김성찬은 그 해 9월 20일 KBS2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을 위해 라오스와 태국 접경 지역에 머물던 중 급성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이후 뇌사 상태에 빠졌고,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김성찬의 사망은 방송가의 안전 불감증에 경종을 울렸다. 이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정아가 아나콘다에게 물리는 사고까지 당하면서 프로그램의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996년 첫 방송된 '도전 지구탐험대'는 연예인들이 오지를 찾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출연자들을 각종 위험에 노출시킨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방송 10년 만인 2005년 10월 30일 종영했다.

1972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김성찬은 이후 MBC 공채에 합격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제1공화국', '시장 사람들', '전원일기', '조선왕조 오백년', 'TV손자병법', '아들과 딸', '용의 눈물', '야망의 전설', '전설의 고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파 조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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