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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KT 충격 라인업 떴다…안현민 결국 선발 제외, 이강철 "방망이 잘 맞지 않아 결단"

작성일: 2026.11.08 12:4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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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민 ⓒ곽혜미 기자
▲ 안현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벼랑 끝에 몰린 KT가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KT 위즈는 8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T는 전날(7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삼성에 5-10으로 무릎을 꿇으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낭떠러지에 몰렸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이제 KT는 1패만 더하면 준우승에 만족해야 한다.

이날 KT는 외국인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대니엘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10경기 55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활약했다.

KT가 구축한 1~9번 타순은 최원준(지명타자)-장진혁(우익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중견수)-김민혁(좌익수)-류현인(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

전날 4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안현민과 장준원이 빠졌다. 안현민은 전날 1회말 우익수로 나섰으나 결정적인 실책성 수비를 하면서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안)현민이가 수비 약한 것은 다들 아실 것이고 현재 방망이도 좋지 않다"라면서 "결정적으로 최원준이 다치는 바람에 수비를 현민이가 나가게 됐고 결정적인 실책이 있었다. 최근 (장)진혁이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니엘이 나가고 상대가 좌타자가 많기 때문에 수비 강화를 노렸다. 또 현민이의 방망이가 잘 맞지 않아서 결단을 내렸다. 수비도 강화하면서 타격도 되는 선수로 라인업을 꾸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로 1~9번 타순을 구성했고 선발투수로 우완 원태인을 내세운다.

전날 4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강민호는 이날 선발 마스크를 쓴다. 옆구리 부상이 있지만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획득하기 위해 투혼을 펼치고 있다.

▲ 안현민 ⓒ곽혜미 기자
▲ 안현민 ⓒ곽혜미 기자
▲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 장진혁 ⓒ곽혜미 기자
▲ 장진혁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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