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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기록 점점 멀어진다, ‘킥오프 1분 만에 실점’ LAFC 충격적인 경기력…시애틀에 0-2 끌려가는 중

작성일: 2026.11.08 10:1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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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LAFC)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대기록을 조준하고 있지만, 팀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 전반 초반 연이은 실점으로 험난한 전반전을 보냈다.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8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MLS’ 서부 콘퍼런스 34라운드(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시애틀 사운더스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며 0-2로 끌려간 채 전반전을 마쳤다.

LAFC는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뼈 아픈 실책을 했다. LAFC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골키퍼 카터가 상대 수비의 압박을 받던 슈아니에르에게 패스를 건넸으나, 크리스티안 롤단이 이를 가로채 알베르트 루스낙에게 연결했고 루스낙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LAF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분과 4분 부앙가와 지프가 연달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토머스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이후 전반 18분 부앙가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리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에게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5분, 지프가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로 시애틀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패스를 찔러넣었고, 손흥민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 역시 토머스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쉽게 유효슈팅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27분,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롤단과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다행히 고의성이 없는 우연한 충돌이었기에 롤단이 곧바로 다가와 사과했EK. 손흥민도 털고 일어났으나 이후 한동안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불안하게 버티던 LAFC는 결국 전반 31분 추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세바스티안 고메스와 알베르트 루스낙이 절묘한 2대1 패스로 LAFC 수비진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볼을 받은 고메스가 왼발로 슈팅한 공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스코어는 0-2로 벌어졌다.

손흥민은 전반 44분 상대의 견제를 뚫고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까지 총력전을 펼쳤으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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