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사고로 L.A 자택 쑥대밭
작성일: 2017.01.01 16:16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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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은 1일 페이스북에 급발진 사고 사진을 올리며 사고 경위와 소송 이유를 밝혔다. 손지창은 "지난 해 9월10일 오후 8시에 일어난 일"이라며 "둘째 아들 경민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차고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굉음과 함께 차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쳐 박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들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문을 열고자 했지만 열리지 않아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제 아들이 창문을 열고 내려서 저를 끌어내어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손지창은 "무슨 일이냐며 2층에서 내려온 큰 아들과 둘째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다"며 "말로만 듣던 급발진"이라고 전했다.
손지창은 사고 이후 테슬라의 태도에 발끈했다. 그는 "차의 결함을 찾기 보다는 저의 실수라고 뒤집어 씌우는 것도 모자라서 1주일 후 조사를 하겠다고 온 사람은 차량 블랙박스에서 정보를 빼갔다. 내가 보여 달라고 하니까 그럴 수 없다며 본사에 있는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했다"고 토로했다.
손지창은 또 "결국 그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저는 변호사와 논의한 끝에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제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더군요"라고 덧붙였다.
손지창은 "만약 벽이 나무가 아니라 콘크리트 였다면 저는 죽거나 크게 다쳤을 지도 모른다"며 "게다가 제 옆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사람으로 매도를 하다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손지창이 탔던 자동차는 테슬라X 75D 모델로 알려졌다. 손지창은 아내 오연수와 지난 2014년 두 아들의 유학 생활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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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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