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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노홍철, 벌써 2년…여전히 준비가 안 된 '무한도전' 복귀

작성일: 2017.01.13 08:52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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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철.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노홍철의 MBC '무한도전' 복귀설이 강하게 몰아쳤지만 당사자도, 제작진도,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노홍철은 13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재차 속내를 밝혔다. 여전히 준비가 안 됐다는 표현을 우회적으로 보였다. 

하루 전 12일 '무한도전' 복귀 보도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도배했던 노홍철이다. 정치권 핫이슈였던 반기문 전 유엔총장보다 순위가 높았다. 이와 관련 노홍철은 "깜짝 놀랐다. (복귀는) 신중하게 답해야한다"고 짧게 생각을 전했다. 제작진과 소속사가 "노홍철은 복귀 의사를 밝힌 적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었다. 

노홍철의 복귀는 광희의 하차 시기에 맞췄다는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광희의 입대일자는 2월인지 3월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이 숨고르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의 마음은 알고 있다. 주변에서 여러 분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무한도전'이 7주 간 휴식기를 가지는 것에 대해서도 "숨고르기를 하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우리에게 독이 된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노홍철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역시 "주변에서 노홍철에게 복귀를 권유하고 있지만 현재는 미정"이라며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닌 제작진, 다른 멤버들과 상의가 필요할 부분"이라고 했다. 

노홍철은 2014년 11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방송에 복귀했지만 유독 '무한도전' 출연에는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2년 넘게 자리를 비운 만큼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노홍철은 쉽사리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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