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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영화] '더 킹'-'공조'-'다른 길이 있다'

작성일: 2017.01.21 07:0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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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더 킹' '공조' '다른 길이 있다' 포스터. 제공|NEW, CJ 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이번주(1 16)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 ‘더 킹’(The King)

줄거리: 어린시절 동네 불량학생이었던 태수(조인성)는 주먹으로 학교를 평정했다. 무서울 것이 없었던 건달 아버지를 뒀지만,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한 남자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을 목격한다. 바로 검사였던 것. 주먹이 아닌 사회적인 위치가 힘이고 권력이라는 것을 안 태수는 그 권력이 자신이 되기를 원하며 검사가 되고, 그 안에서 진짜 권력을 마주한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권력은 또 다른 모습이었고,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한강식(정우성)을 만나고 그의 라인을 타고 진짜 힘이 무엇인지를 알아간다. 현 사회를 반영한 듯 한 이 작품은 해학과 풍자가 즐비하고, 씁쓸한 마당놀이 한 판을 본 듯한 느낌을 준다. (관련리뷰)

출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아중 등. 감독: 한재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34. 개봉: 118. 별점: ★★★★

◆ ‘공조’(Confidential Assignment)

줄거리: 림철령(현빈)은 북한형사다. 조국에 대한 충성심과 자신의 신념으로 움직였지만, 북한 최대 범죄 조직에게 자신의 가족과 모든 것을 잃는다. 그때 제안을 받은 것은 남한형사와의 비공식 수사로 남한에 숨어든 범죄 조직을 잡는 것. 반면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는 평범한 가족의 가장이다. 정직 위기에 처한 순간, 북한형사와 공조를 펼치지만, 의미는 다르다. 북한 범죄 조직을 잡는 것을 도와주는 척 하며 방해 하라는 것. 서로 다른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다른 형사가 만났지만, 우리는 한민족(?). 너무나도 다르지만 서로 끌리는 남북한 형사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작품이다. 가족애와 동료애를 느낄수 있고, 통쾌한 액션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가 겸비 돼 있다. (관련리뷰)

출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임윤아 등. 감독: 김성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5. 개봉: 118. 별점: ★★★

◆ ‘다른 길이 있다’(Another Way)

줄거리: 너무나 아픈 상처를 지닌 두 남녀가 있다. 전신마비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어머니를 모시는 여자와 자신의 어머니가 죽는 모습을 목격한 남자는 우연히 동반 자살 채팅을 통해 만나고 서로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다. 짧은 대화지만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어쩌면 위로 받았는지도 모른다. 자살을 약속한 그날, 남자는 갈등을 하고, 여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장소로 나간다. 쌍둥이처럼 닮아 있는 두 남녀는 서로에개 위로임과 동시에 고통이고 아픔이다. 아픔을 담담한 어조로 표현한 이 작품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위로의 메지시를 보낸다. (관련리뷰)

출연: 김재욱, 서예지 등. 감독: 조창호.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0. 개봉: 119.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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