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지명타자 변신? 일주일에 2~3번은 괜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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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추신수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내 몸 상태에 관해 묻더라. 그런 질문을 받는 데 지쳤지만, 지난해 부상이 잦았기 때문에(이해한다)…지금은 괜찮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준비가 됐다"고 얘기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4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들었다. 풀타임 빅리거가 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 경기 출전에 실패했다. 48경기 출전은 2006년 클리블랜드에서 45경기에 나온 뒤로 가장 적은 숫자다.
올 시즌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바꿀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추신수는 이 점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겠다. 하지만 시즌 내내 지명타자로 나가는 것은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
MLB.com은 팀에서 4번째 외야수인 델리노 드실즈가 주전이 되면, 카를로스 고메즈가 우익수로, 추신수가 지명타자로 뛰는 쪽으로 정리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가장 유력한 방안은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여러 선수를 지명타자로 돌려 쓰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신수도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지명타자로 나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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