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나 버그스마(왼쪽), 파다르 ⓒ KOVO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우리카드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KGC 인삼공사 알레나 버그스마가 NH농협 2016-2017 V리그 4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각각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

남자부 파다르는 4라운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21표를 얻었다. (문성민은 3표, 가스파리니는 2표, 김광국과 황택의는 1표를 차지했다. 

파다르는 4라운드에서 득점 1위, 공격 종합 1위, 서브 2위 등 고른 활약으로 우리카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파다르는 1라운드 MVP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로 뽑히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소속 팀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활약에 힘입어 4라운드를 4승 2패로 마치고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알레나가 14표를 받아 MVP가 됐다. 김진희는 4표, 김해란은 3표, 이재은은 2표, 러브가 2표, 이재영이 2표, 한수지가 1표를 차지했다.  

알레나는 4라운드에서 공격 종합 2위, 득점 2위에 오르며 KGC 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알레나는 지난 주말 치러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에서 MVP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알레나의 활약으로 KGC 인삼공사는 4라운드를 4승 1패로 마치고 4위로 올라서며 3위 현대건설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우리카드-OK저축은행), 여자부는 28일대전 충무체육관(KGC 인삼공사-흥국생명)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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