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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레드벨벳, 4년차에도 신선함 살아있는 소녀들

작성일: 2017.02.02 10:3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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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데뷔 4년차에도 상큼발랄, 신선한 이미지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1일 공개된 네 번째 미니앨범 '루키(Rookie)'는 '대세'로 가는 레드벨벳의 속력을 높였다. 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은 '덤덤(Dumb Dumb)'과 '러시안룰렛'을 잇는 레드벨벳 특유의 밝은 소녀 색깔을 강조했다. 발매 전 티저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컬러풀의 시각적 효과로 팬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레드벨벳은 2014년 데뷔해 올해로 4년째 활동을 맞은 그룹이다. 대부분 이 무렵 '성숙'과 '변신'을 강조하며 섹시나 걸크러시 콘셉트를 추구하는데 레드벨벳은 한 길을 추구했다. 그럼에도 어색하지 않은, 여전히 식상하지 않은 콘텐츠를 연출하고 소화했다는 평가다. 

'루키'는 브라스 사운드와 경쾌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이다. 펑키 그루브의 팝 댄스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루키'에 비유했다. 곡 전체를 지배하는 귀여운 분위기를 재치 있는 가사에 녹였다. '루키'가 반복되는 후크는 강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장치다.

앨범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여러 편의 동화책을 연상시킨다. 'Happily Ever After'는 유명한 동화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 속의 설정들을 반대로 표현한 가사가 재미를 준다. 독특한 리듬과 신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Little Little'은 레드벨벳의 따뜻한 음색을 들을 수 있는 R&B 팝이다. 작은 버릇, 말투에도 마음이 흔들리는 상대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마지막 사랑'은 1999년 발표된 에코의 3집 타이틀 곡을 리메이크했다.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편곡했고 멤버 웬디가 재해석해 불렀다. 

반응은 뜨겁다. 아르헨티나,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몰타 등 8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20개 지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아이튠즈 팝 앨범차트에서도 터키, 그리스, 핀란드, 벨리즈, 아르헨티나 등 14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타이틀곡 '루키'로 2일 유명 음악 차트인 샤미뮤직의 한국 음악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레드벨벳은 3일 KBS2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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