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공조' 김주혁, 섹시한 악역 카리스마 폭발

작성일: 2017.02.02 16:26 성정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공조'에서 악역 카리스마를 뿜어낸 김주혁.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영화 '공조'를 보고 나오는 관객들은 현빈의 슈트액션, 유해진의 입담과 더불어 이 배우의 이야기를 나눈다. 바로 악역 연기로 카리스마를 뿜어낸 김주혁이다.

'공조'가 1일 개봉 15일만데 500만 관객을 돌파한 비결에는, 북한형사 현빈과 남한평사 유해진 공조 수사의 타깃으로 섹시한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김주혁의 공도 크다.  

김주혁은 ‘공조’에서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차기성은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조국과 동료를 배신할 만큼 강한 욕망을 지닌 인물. 차가운 카리스마와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으며 극 중 현빈이 연기한 림철령과 대립 구도를 만들며 극의 긴장감을 끝까지 쥐고 간다.

김주혁은 이번 영화에서 차에 매달려 총을 겨누는 터널 카체이싱 장면을 놀랍게 소화한 것은 물론 맨 몸 격투에 북한 사투리, 광기 어린 눈빛까지 생애 첫 악역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연기력을 보여준다.  

김주혁의 호평에는 이유가 있었다. 차기성이 관객들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인으로 그려지지만, 김주혁은 차기성을 그만의 신념대로 움직이는 인물로 설정하며 조국에 대한 배신감으로 가득 찬 감정을 기본 베이스에 두고 연기했다. 뻔한 대립구도로 보여질 수 있는 악역을 그만의 고민과 열정으로 완성해 극적 재미를 더한 것.

또한 극 중 샤워 장면이 추가 되었을 때, 김주혁이 식이 요법과 헬스장을 3군데씩 다니며 운동했다는 것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것은 단지 섹시한 복근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었다. 몸의 상처들이 드러나며 차기성 캐릭터를 함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기에 김주혁은 흉터를 더 보여줄 수 있는 것에 더욱 공을 들여 운동했다는 후문. 

KBS2 '1박 2일'에서 보여준 구탱이형의 예능감과 로맨틱 코미디 물에서 보여줬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상반된 살기 어린 눈빛, 완벽한 액션에 김주혁의 놀라운 열정과 고민이 더해진 차기성은 관객들에게 섹시한 악역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공조’ 흥행에 불을 붙이고 있다.   

한편,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