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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V 리뷰] '천안 원정 9연패' 우리카드, 넘지 못한 유관순체육관

작성일: 2017.02.03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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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영상 정찬 기자·취재 박성윤 기자] 우리카드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V리그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9, 25-18, 22-25, 23-25, 13-15)으로 역전패했다. 우리카드는 2연승에서 행진을 멈추며 시즌 15승 12패 승점 47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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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세트까지는 우리카드 흐름이었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포함해 박상하, 박진우, 최홍석, 신으뜸이 고루 득점하며 분위기를 완벽하게 잡았다. 그러나 3세트부터 현대캐피탈로 분위기가 완벽하게 바뀌었다. 3세트 21-21에서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 문성민을 막지 못했고 이후 공격이 현대캐피탈 최민호의 블로킹에 걸리거나 범실이 됐다. 4, 5세트에서 우리카드는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 파다르-김광국-신으뜸(왼쪽부터) ⓒ 천안, 한희재 기자

우리카드는 2014~2015시즌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유관순체육관에서 9연패가 됐다. 1, 2세트를 연거푸 잡으며 8연패에서 끊을 수 있는 기회를 눈앞에 뒀으나 연패 탈출에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3세트에 범실이 너무 많았다. 서브 범실이 계속 나왔다. 1, 2세트가 잘돼서 선수들이 3세트에 완벽하게 이겨 보려고 하다가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그래서 분위기를 넘겨 줬다"며 패인을 짚었다. 이어 "5라운드 목표를 5승으로 잡았는데 지금 한 번 졌다.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며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패장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아쉽다. 3세트에 범실이 너무 많았다. 서브 범실이 많았다. 1, 2세트가 잘돼서 3세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그래서 분위기를 넘겨 줬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가 빠지면서 서브를 강하게 때리고 플레이를 빠르게 한 게 유효했다. 현대캐피탈 송준호가 서브 리시브를 잘 버텨 주고 공도 잘 처리했다. 우리가 그걸 못 잡았다. 오늘(2일) 저희가 잡았어야 했는데… 5라운드 목표를 5승으로 잡았다. 한 번 졌으니 나머지 경기를 다 잡아야 한다.

승장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송준호가 들어가서 잘 버텨 줬다. 플레이가 예전 스피드 있는 배구가 나와 좋은 경기를 했다. 송준호는 기복이 있는 선수다. 실력이 부족하지는 않다. 송준호가 들어갔을 때 범실 수가 늘어난다. 오늘(2일) 송준호에게 외국인 선수라고 생각하고 범실을 해도 좋으니까 과감하게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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