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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 조진웅 "항상 남자들과 작업, 멜로 감정 몰랐는데 재미있었다"

작성일: 2017.02.22 12:0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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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해빙' 조진웅 스틸.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해빙'에서 멜로 연기를 펼친다.

'해빙'(감독 이수연)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 조진웅은 작품에서 살인사건의 공포에 빠지는 내과의사 승훈 역을 맡았다.

그동안 남성성 강한 인물, 주로 남자 배우들과의 호흡을 맞추며 진한 남남케미를 선보였던 조진웅이 이번에는 멜로로 수분 가득한 감수성을 드러낸다. 그의 멜로 파트너 수정 역은 윤세아가 열연,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승훈과 수정은 이혼한 후에도 아들 영훈과 우편물을 핑계로 꾸준히 만나며 재결합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극 중 승훈의 집에서 재회하게 되는 두 사람은 애틋한 눈빛과 진한 멜로 연기를 펼치고, 두 배우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이 더해져 그 상황에 온전히 빠져들게 한다. 

조진웅은 "남자들과의 작업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멜로에 대한 감정을 몰랐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멜로가 배우에게 감수성으로 따졌을 때, 정말 어려운 것이구나 싶었다"며 진한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수연 감독은 "수분 가득한 감수성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배우이다. 멜로를 하시는 감독님들이 탐내야 될 배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조진웅의 감수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4인용 식탁' 이수연 감독의 복귀작으로, 조진웅을 비롯해 신구 김대명 송영창 이청아 등 출연하는 '해빙'은 3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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