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종훈 단장 "비야누에바 어렵게 영입…이제야 홀가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박종훈 한화 신임 단장은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3) 영입을 발표한 24일 마음의 짐을 털어 낸 듯 허허 웃었다.
박 단장은 이날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협상이 어려웠던 만큼 좋은 선수가 왔다. 이제야 홀가분하다"며 기뻐했다.
비야누에바는 2006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2011년 이후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빠지지 않았다. 이름값으로는 알렉시 오간도에게 밀리지 않는다. 2013년 시카고 컵스와 2년 총액 1,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해에는 샌디에이고에서 롱릴리프를 맡았다. 선발로 100이닝을 넘긴 시즌이 5차례다.
한화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와 일찌감치 재계약하고 오간도를 영입했지만 외국인 쿼터 마지막 한 자리를 못 채웠다. 지난해 시범 경기 직전에 알렉스 마에스트리를 영입했다가 실패한 전례를 들어 우려하는 시선이 짙었다.
박 단장은 "감독님께서 확실한 투수 두 명을 요구해 우리가 많은 노력을 했다. 협상이 길어진 이유는 영입 과정에서 여러 조건이 안 맞아서다. 금전적인 면도 있었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아 어려웠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이렇게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원래는 왼손 투수를 최우선으로 찾았다. 메이저리그 FA 명단이라든지 우리가 설정한 모든 자료를 취합했다. 우선 순위를 정해서 우리 팀에 부합하는 좋은 투수를 찾고, 그 투수부터 영입을 추진했는데 마지막에 결렬되는 상황이 몇 번 있었다"며 "비야누에바가 과연 우리 팀에 올까 하는 생각으로 접근을 했는데 의외로 공감대가 형성돼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비야누에바와 총액 15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외국인 선수 세 명에게 500만 달러(약 52억 원) 가까이 투자했다. 오간도의 연봉이 180만 달러, 로사리오가 150만 달러다.
박 단장은 "감독님이 좋은 외국인 투수 두 명을 요구했던 것은 좋은 투수 두 명이 온다면 충분히 경쟁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며 "경쟁력 있는 좋은 팀을 만들어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