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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주먹쥐고 뱃고동', 28일(오늘) 첫 촬영…파일럿 영광 이어갈까?

작성일: 2017.02.28 16:3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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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편성된 '주먹쥐고 뱃고동'이 28일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정규 편성된 ‘주먹쥐고 뱃고동’이 파일럿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설 파일럿으로 방송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이 28일(오늘) 첫 촬영을 시작했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현대판 ‘新 자산어보’ 기록을 위한 신개념 어류(魚類) 추적 버라이어티다. 출연자들이 바닷가를 찾아가 어류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그들이 만난 어류가 어떤 방식으로 식탁에 오르는지도 살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파일럿에는 김병만과 육중완, 이상민, 김종민, 강예원, 육성재가 출연했다. 이들이 출연한 ‘주먹쥐고 뱃고동’ 1부는 4.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2부는 11.3%를 기록했다. 이는 설 특집으로 제작된 MBC ‘아육대’를 제외하고 방송 3사 파일럿 예능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이다. 특히 파일럿 예능 중에서는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멤버는 기존 출연자를 유지하는 선에서 새로운 인물이 추가됐다. 김종민과 강예원이 빠지고 김영광, 경수진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김영광과 경수진, 그리고 김병만, 육중완, 이상민, 육성재가 최종 여섯 멤버로 확정돼 28일부터 경상북도 울진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김영광과 경수진은 예능 출연이 잦지 않았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신선함을 준다. 이영준 PD는 “김영광은 파일럿 때부터 섭외하려 했는데, 당시 드라마 막바지 촬영 중이라 불발됐었다”며 “요 근래 낚시의 재미에 빠졌다길래 다시 섭외 전화를 했더니 낚시 중이라더라”고 밝혔다. 

또 경수진에 대해서는 “경수진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다닌 경험이 있어서 물고기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며 “청순가련한 외모와 달리 숨겨둔 걸크러시 모습이 있어 우리 프로그램과 잘 맞을 거라 생각한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경수진의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과 함께하는 김병만, 육중완, 이상민, 육성재는 이미 파일럿 때 그 케미를 확인한 바 있다. 육중완-육성재는 먼 친척으로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을 이끄는 수장인 만큼 든든한 중심축이 돼줬다. 이상민은 최근 각종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화려한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검증된 케미, 그리고 새로운 인물의 신선함은 ‘주먹쥐고 뱃고동’이 가진 강점이다. 이를 잘 활용해 파일럿의 영광을 정규 편성으로 이어가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방송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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