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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유아인X임수정 '시카고 타자기', tvN 구원투수 될까

작성일: 2017.03.05 07:10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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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임수정의 만남으로 '시카고 타자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곽혜미 기자, UAA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화제작 ‘시카고 타자기’가 촬영에 돌입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tvN의 구원투수가 될까.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새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을 해주는 유령작가, 한때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여인 등과 오래된 타자기에 얽힌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의 진수완 작가가 집필을 맡았기 때문. 높은 시청률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는 스타 작가에 드라마 ‘황진이’ ‘공항 가는 길’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김철규 PD가 의기투합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등이 출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주연 배우로 드라마 출연을 논의 중이던 유아인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이며 홍역을 치렀다. 유아인의 입대가 미뤄지며 다양한 추측이 나온 것. 이는 유아인이 골종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일단락 됐다.

또한 유아인은 자신을 둘러싼 병역 기피 논란에 “예상치 못한 질환과 부주의한 자기 관리로 인해 지속적이고 추가적으로 발생한 건강상의 문제를 여러분에게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한 저의 불찰이 많은 분의 걱정을 심화시켰다”며 “논란으로 상처받은 많은 분들의 우려를 씻고, 국민으로서 의무를 이행하며,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직업인으로서의 당연한 사명을 다하겠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무엇보다 병역 의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돌렸다.

시작부터 뜨거운 ‘시카고 타자기’ 측은 조심스럽게 제작에 돌입했다. 지난달 27일 주연 배우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지난 2일에는 첫 촬영에 돌입했다. 대부분의 캐스팅도 마무리 됐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아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임수정, 지난해 ‘질투의 화신’으로 활약한 고경표를 비롯해 곽시양, ‘도깨비’ 김비서 역의 조우진, 뮤지컬 배우 강홍석 등이 출연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카고 타자기’가 tvN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tvN은 ‘도깨비’ 이후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이렇다할만한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올 초 ‘도깨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도깨비’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tvN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대본 수정이라는 초강수까지 뒀으나 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신민아 이제훈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도깨비’ 이후 주춤하고 있는 tvN은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시카고 타자기’의 성공이 절실한 상황. 캐스팅부터 촬영까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는 ‘시카고 타자기’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제작에 돌입한 가운데, tvN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카고 타자기’는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오는 4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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