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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7일(오늘) 사망 8주기…안타깝게 진 별 하나

작성일: 2017.03.07 10:50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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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8년이 됐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고(故)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8년이 됐다.

장자연은 지난 2006년, 27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로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 ‘러브 헌트, 서른 빼기 셋’에 출연했다. 하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장자연은 2008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써니 박선자 역으로 출연해 감초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연예인 지망색 혜미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자연은 바로 다음해인 2009년 3월 7일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우울증을 앓던 무명의 여배우의 죽음으로 알려졌으나, 장자연의 죽음 뒤 장자연이 자살하기 직전 남긴 문서가 공개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 문서에는 고인이 데뷔 후 성상납 강요와 폭력 등에 시달려왔다는 내용과 이를 강요한 이들의 이름, 일명 '장자연 리스트'도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장자연 리스트’가 담긴 이 문서가 알려진 뒤 여론이 들끓었고 여기에 이름이 오르내린 이들을 둘러싼 긴 소송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장자연이 안타깝게 떠난 뒤, 연예매니지먼트를 법적, 제도적으로 규제하자는 '장자연 법'이 발의되기도 했으나 추후 논의 과정에서 흐지부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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