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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AFA 여우조연상 '아시아 배우로 우뚝'

작성일: 2017.03.22 08:49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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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소리.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문소리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배우로 우뚝 섰다.
 
문소리는 21일 홍콩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Asian Film Awards 이하 AFA)에서 영화 '아가씨'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07년 첫 개최된 AFA는 매년 3월 '홍콩 국제 영화제'의 일환으로 열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의 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문소리는 '아가씨'에서 귀족 '히데코'의 이모 역으로 열연해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홍콩의 진옌링과 슝다이린, 일본의 마에다 아츠코, 인도의 샤바나 아즈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소리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박찬욱 감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겠다. 한국 영화가 더욱 풍성하고 다양해질 때 도움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AFA 조직위원장 윌프레드 웡은 문소리에 대해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배우다. '아가씨'에서 그녀의 연기는 형언할 수 없이 대단했다"며 "영화뿐 아니라 연극 무대, 강단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그녀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된다. 이번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아가씨'의 김태리가 신인상을 받았고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판빙빙, 남우주연상은 아사노 타다노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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