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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시간을 달리는 남자' 평균 42세 아저씨들의 '국민오빠' 도전기

작성일: 2017.03.29 15:31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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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달리는 남자' 데프콘-송재희-조성모-최민용-신현준(왼쪽부터). 제공|tvN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시간을 달리는 남자' 평균 나이 42세의 여섯 남자가 세대간 소통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형 PD를 비롯해 신현준, 최민용, 조성모, 송재희, 데프콘이 참석했다. 정형돈은 스케줄 상 불참했다. 

'시간을 달리는 남자'는 평균 나이 42세의 남자 연예인들이 20~30대 트렌드, 시사 상식 등 다양한 퀴즈를 풀며 젊은 층의 감각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이날 이원형 PD는 "세대 간 소통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장년과 신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기득권 층인 아저씨들이 젊은 세대의 문화를 알아보고 먼저 다가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젊은 게스트들이 내는 퀴즈를 맞히며 오빠가 돼가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출연진은 과거 청춘의 아이콘, 아저씨이지만 젊은층과 소통 가능한 사람 위주로 구성했다. 이 PD는 "신현준과 조성모, 최민용은 과거 청춘을 대표했던 아이콘이라 먼저 섭외했다. 정형돈, 데프콘은 예능에서 호흡을 잘 맞춰주며 웃음을 줄 것 같아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재희는 잘 생긴 얼굴과 상반되는 아줌마 성격을 가졌다. 가장 기대되는 멤버"라고 덧붙였다. 

▲ '시간을 달리는 남자' 포스터. 제공|tvN

멤버들은 그동안 스스로 오빠라고 생각했지만, 방송을 하며 아저씨임을 실감하게 됐다고 했다. 신현준은 "청춘의 생각을 들으며 나는 왜 그들처럼 생각을 못 하는지 의문이 생겼다.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용기도 생겼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오빠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오빠라고 생각했던 것이 착각이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조성모는 "이제부터 젊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알아볼 생각이다. 예고편을 보니 내가 가장 말이 없는 것 같은데,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예능을 많이 해서 젊은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게 훨씬 많았다"며 "윤두준과 성규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용은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소통을 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 

'시간을 달리는 남자'는 세대간 소통을 활성화하며 금요일 밤 안방 극장의 웃음 충전소 역할까지 할 예정이다. 여섯 남자의 유쾌한 입담과 퀴즈 풀이 과정이 어떠한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한편, '시간을 달리는 남자'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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