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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한끼줍쇼' 시청률 상승, 혜리-민아 덕분만은 아니다

작성일: 2017.03.30 10:1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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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데이 혜리와 민아가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한끼줍쇼’가 걸스데이 혜리와 민아를 등에 업고 또 한 번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혜리와 민아라는 특별한 게스트 때문에 시청률이 상승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한끼줍쇼’는 상승 흐름을 탔고, 더 이상 게스트 특수를 노리지 않는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걸스데이 혜리와 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리와 민아는 이경규, 강호동 두 MC와 서울 쌍문동을 찾아갔다. 이들은 쌍문동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났고, 한 끼를 얻어먹기 위해 노력했다.

혜리는 강호동과, 민아는 이경규와 함께 이동하며 한 끼를 청했다. 민아는 두 번의 시도 만에 한 끼를 얻을 수 있었다. 분위기 있는 고택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민아와 달리 혜리는 쉽게 한 끼를 함께할 집을 찾지 못했다. 혜리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까지 당했지만,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한 끼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날 혜리와 민아는 저녁 한 끼를 먹으며 정을 나눠준 가족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혜리와 민아 또한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무대 위의 화려함과는 다른 소탈한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활약 덕분에 ‘한끼줍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5.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한끼줍쇼'는 혜리와 민아라는 인기 있는 게스트의 힘을 빌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한끼줍쇼’의 흐름을 보면 꼭 게스트 특수로 인한 시청률 반등은 아니다. ‘한끼줍쇼’는 최근 두 달 간 평균 시청률 4~5%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방송이 5.0%, 2월 1일 방송이 5.3%였다. 이후 5.4%(2월 8일), 4.3%(2월 15일), 5.2%(2월 22일), 5.5%(3월 1일), 4.9%(3월 8일), 5.2%(3월 15일), 5.0%(3월 22일) 등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최근 두 달간 ‘한끼줍쇼’를 다녀간 게스트 중에는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소 그 힘이 부족한 사람도 있었다. AOA 설현, 김종민-우주소녀 성소, 이연복-최현석, 이시영-유병재, 박보영, 이상민-김영철, 추성훈-황광희, 현우-이세영, 김용만-하니, 그리고 걸스데이 민아-혜리가 그 주인공들이다. 편차가 있지만 이들 게스트가 출연한 ‘한끼줍쇼’ 방송분의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더 이상 게스트 특수를 노리지 않아도 ‘한끼줍쇼’가 확실히 자리잡은 것이다.

또 한 번 시청률 상승에 성공한 ‘한끼줍쇼’가 어떤 새로운 인물들과 특별한 한 끼를 선물할지, 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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