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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안타 1위' 디 고든의 뜨거운 4월

작성일: 2015.04.28 17:0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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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마이애미의 4월은 뜨겁다. 마이애미 말린스 리드오프 디 고든(27) 이 뜨거운 날씨에 불을 지피고 있다.

고든은 28일(한국 시간) 현재 0.395의 타율과 함께 34안타 8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안타 1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타율과 도루 부문에서도 2위에 올라 있다.

고든의 활약은 수비에서도 빛난다. 팬 그래프 닷컴에 따르면 고든의 수비공헌도는 3.5로 2루수 부문 1위다. 지난해 2루수 골드글러브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8보다 높은 수치다.

LA다저스 백업 내야수였던 고든은 지난해 첫 풀타임 시즌을 가졌다. 타율 0.289, 2홈런, 34타점, 92득점을 기록했으며 무려 64번이나 상대 베이스를 훔치며 내셔널리그 도루왕에 올랐다.

주목할 점은 고든의 4월은 지난해에도 뜨거웠다는 점이다. 지난해 4월 고든은 타율 0.333, 1홈런, 13도루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4월에 강한 모습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고든은 전반기와 후반기에 차이를 보였다. 전반기 0.742였던 OPS는 후반기 0.648로 감소했다. 첫 풀타임 시즌에 체력 문제를 드러냈던 것이다. 

시즌 전 마이애미로 둥지를 옮긴 고든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절치부심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리고 올 시즌 리드오프와 주전 2루수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든의 가세로 마이애미는 테이블세터와 2루수의 약점을 메우며 올 시즌 와일드카드를 노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든의 활약이 4월을 넘어 팀의 순항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디 고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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