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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정소민, 연두·아츄커플 잇는 대세 서브커플 될까

작성일: 2017.04.02 07:00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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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이상해' 대세 서브커플을 노리는 정소민(왼쪽)-이준.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현재 KBS 주말드라마에는 서브 커플 성공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 서브 커플이 메인 커플보다 인기를 끄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앞서 종영한 KBS2 '아이가 다섯' 성훈-신혜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이세영은 메인 커플보다 사랑 받은 서브커플이었다. 이에, 현재 방영 중인 KBS2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도 주말극 서브커플 성공 법칙이 적용될지, 극중 서브 커플인 정소민-이준이 이 법칙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가 다섯' 성훈-신혜선은 까칠한 남자와 순박한 여자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귀엽게 그려, 재혼 로맨스를 그린 안재욱-소유진 커플보다 주목 받았다. 둘은 캐릭터 특성을 딴 '연두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이세영은 극중 막내 커플답게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특히 현우를 향한 이세영의 직진 짝사랑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사람이 등장할 때는 러블리즈의 'Ah-Choo(아츄)'가 배경에 깔리며 '아츄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준이 각각 변미영, 안중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제공|KBS
이준과 정소민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각각 가비 엔터테인먼트 소속 톱스타 안중희 역, 인턴 변미영 역을 맡아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안중희와 변미영은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매회 사사건건 부딪히며 귀여운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안중희는 변미영을 괴롭히면서도, 변미영을 향한 마음을 남몰래 키워왔다. 자신과 라이벌인 연예인의 회사에 변미영이 발령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변미영이 차라리 일을 그만두기를 바랐다. 차를 타려는 변미영에게 "타지 말고 뛰어오라"고 하는가 하면, 새벽 5시에 문자를 보내 강원도 속초로 달려가 물곰탕을 사오라고 시키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애정전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불타오르는 사랑은 아니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스며드는 로맨스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아버지가 이상해의 메인 커플은 류수영(차정환 분) 이유리(변혜영 분)다. 이준-정소민의 분량은 이들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이가 다섯' 성훈-신혜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이세영은 주인공 커플에 비해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준-정소민이 티격태격하는 사이에서 발전하는 커플을 남다른 케미로 그려, 서브커플 성공 법칙의 수혜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언제나 가족이 최우선인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어머니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가 사는 변씨 집안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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