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광란' 승자는 노스캐롤라이나대, 8년 만에 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3월의 광란' 주인공은 노스캐롤라이나대가 됐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4일(한국 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 디비전 1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71-65로 꺾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노스캐롤라이나대는 2009년 이후 8년 만에 NCAA 남자 농구 최강 자리에 복귀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모교인 노스캐롤라이나대는 1957년과 1982년, 1993년, 2005년, 2009년에 이어 통산 6번째 왕좌에 올랐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UCLA(11회), 켄터키대(8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학교가 됐다. 지난해 결승에서는 빌라노바대에 경기 종료와 함께 결승 3점포를 얻어맞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1분 40초 전까지 63-65로 끌려 가던 노스캐롤라이나대는 저스틴 잭슨이 골 밑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해 66-65로 역전했다. 이후 곤자가대는 두 차례 공격권을 얻었지만 모두 슈팅이 불발돼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종료 27초 전에 아이재아 힉스의 미들 슛이 들어가면서 3점 차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곤자가대는 타임아웃을 부른 뒤 종료 17초를 남기고 나이젤 윌리엄스 고스가 중거리 슛을 던졌지만 이마저도 빗나가며 첫 우승의 꿈이 좌절됐다.
노스캐롤라이나대 로이 윌리엄스(67) 감독은 2003년 모교인 노스캐롤라이나대 지휘봉을 잡아 2005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일궈 냈다. NCAA 남자 농구 디비전 1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사령탑은 윌리엄스 감독이 통산 6번째다.
1960∼1970년대 UCLA를 최강으로 조련한 존 우든 감독이 10회 우승으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마이크 슈셉스키 듀크대 감독이 5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우승 팀 예측에 성공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결승에서 노스캐롤라이나대가 듀크대를 꺾고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한 바 있다. 결승 상대는 틀렸지만 우승 팀은 적중했다.
농구 팬으로 유명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백악관 재임 기간 해마다 대학 농구 우승 팀 예상을 했다. 취임 첫해인 2009년 노스캐롤라이나대 우승을 예상해 적중했지만 이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틀린 예상을 하다가 올해 다시 노스캐롤라이나대 우승을 알아맞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대학 농구 결과 예상을 하지 않았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134야드 홀인원 '쏙' 상금은 4배 '껑충'
2026-08-18
-
'한국 떠나기 싫어서' 면담까지 했던 선수, KBO 방출이 오히려 잘됐다…ML 복귀전에서 장타 폭발, 몸값 7070억 슈퍼스타 완벽 대체
2026-08-18
-
'충격' 대한민국 유일한 자존심, '2년간 5골' 낙제점…"황희찬 향한 관심 껐다" PL 팰리스, 영입 리스트에서 삭제
2026-08-18
-
'23층 호텔에서 극단적 선택' 전남친 사망 후 우울증 겪었던 테니스 여제..."테니스가 나를 우울감에서 구해줬다"
2026-08-18
-
'대충격' 경기 중 무릎 꿇고 구토…"수년째 건강 문제 있다" 39세 테니스 전설 고백
2026-08-18
-
'얼음찜질' 안세영 끝내 부상 달고 뛴다…1회전 통과 뒤 "회복 더뎌, 약간의 통증 있지만 최고의 경기 펼칠 것" 책임감!
2026-08-18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